2008.08.19

서해바다 낚시 여행 - 도비도, 석문방조제

여름도 서서히 저물어 가는 8월입니다. 휴가들은 잘 다녀오셨나요?
최근 회사 동료들을 따라 서해안 당진으로 낚시 여행을 갔었습니다.
저는 물고기보다는 늘 주변 풍경과 지리에 관심이 많은지라 ^^
도비도와 석문방조제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.

도비도 낚시 여행 - 충남 당진군 석문면
→ 출처:  titicat.egloos.com [보기]
이름에 찧을 도(搗)자와 날 비(飛)자를 써서 그 의미가 잘 이해되지 않는 도비도는 비록 섬이지만 거대한 간척사업의 결과로 육지와 연결되었습니다. 간척지 공사를 했다는 것은 곧 바닷물을 막는 둑인 방조제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로, 방조제는 간척지의 생명선임과 동시에 주요 교통로 역할도 합니다. 참고로 이 도비도에 가려면 서해안고속도로 송악 IC에서 빠져나와 석문방조제와 대호방조제를 연이어 달려가야 합니다. 부근에 서해안에서도 바다 위 일출을 볼 수 있는 왜목마을과, 흰 백사장으로 유명한 난지도가 있는 도비도 낚시터로 떠나 봅니다.
석문방조제 - 충남 당진군 석문면
→ 출처:  titicat.egloos.com [보기]
우리나라 서해안은 세계적으로 조수간만의 차가 무척이나 큰 곳으로, 복잡한 굴곡으로 이루어진 해안선과 더불어 광대한 넓이의 갯벌이 펼쳐져 있습니다. 둑(방조제)을 쌓아 흘러드는 바닷물을 막고, 갯벌을 메워 새 땅을 만드는 공사를 간척사업이라고 합니다. 자연의 자연적인 흐름을 막아 인위적 환경을 조성하는 이 사업은 이득도 크지만 수많은 환경적 문제를 야기시키는 원인이기도 합니다. 서해안 조수간만의 특징과 맞물려 우리나라 서해안에는 세계최대급의 거대한 방조제들이 여러 개 건설되어 있습니다. 환경 문제를 논하기 이전에 바다 옆으로 한도끝도 없이 이어지는 거대한 콘크리트 방조제는 어떻게든 자연과 맞서서 좋은 점을 찾아 이용해보려는 인간의 노력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게 해 주는 장면입니다. 길이가 10킬로미터가 넘는 초대형 방조제, 당진 석문방조제를 소개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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